군에 따르면 이날 체험은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탕평이와 함께, 탱글탱글 탕평채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주제로 탕평채 만들기와 탕평이가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이 진행됐다.
탕평채는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 시대에 등장한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저열량 건강 음식으로 탕평의 정신과 함께 흥미로운 역사적 스토리가 담겨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탕평채 이야기를 들으며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탕평채를 만들고 먹어보면서 전통 음식인 탕평채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고 우리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소중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경애 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 음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해 관내 48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급식소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영양 및 위생안전 교육을 순회방문을 통해 실시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