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흑염소 번식과 생리 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흑염소, 친환경 미생물, 한우 등 3분야 7회에 걸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축산교육을 실시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21일 흑염소(센터), 25일 친환경 미생물(센터), 28일 한우(남이면), 29일 한우(북이면) 교육이며 9월에는 나머지 읍·면별 한우교육을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새로운 축산기술을 보급하고 축산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축산인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당일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0일까지 7일 동안 25개 과정 51회 5157명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 바 있다.
이 교육과정은 토양관리, 벼, 고구마, 옥수수, 땅콩, 콩, 잡곡, 감자, 고추, 채소, 애호박, 수박, 사과, 포도, 인삼, 아로니아, 매실, 복분자, 오미자, 블루베리, 표고버섯, 양봉, 토종벌, 농촌자원, 소형농기계 등으로 다양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 사양, 질병, 번식, 환경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산기술을 보급,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