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을지연습 대신 수해복구에 집중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을지연습 제외로 직원들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22 11:5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을지연습 대신 지난달에 내린 수해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6일 내린 폭우피해 시설물과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 복구활동 및 하천변 대청소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또 천안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1일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에서 제외돼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30개 읍·면·동에 64개 부서 800여명의 공무원을 긴급 배치, 수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지난달 16일 집중 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천안시는 이번 복구활동을 통해 을지훈련에 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공공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는 모두 완료한 상태이나 농가들은 많은 피해를 입고도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이 더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가올 태풍, 또 다른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찾아 하천제방에 대한 보강작업을 펼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하천변 등에 남아 있는 수해 잔재물과 쓰레기 등을 말끔히 청소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직원들은 을지훈련 대신 피해복구 작업에 매진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라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병천면 253mm을 비롯해 평균 182.2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216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