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도시철도역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상황에서 역사 근무자와 열차 통제실간의 대응과 소방서·경찰·군 등 대테러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훈련은 최초 폭발물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역무원과 관제실의 상황전파와 승객 대피, 경찰의 현장 지휘 통제, 소방서의 부상승객 구호, 군의 역사 경계와 테러범 수색,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엽 기술이사는 “일일 11만명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에서 테러 발생 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