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안검진은 심뇌혈관질환자에게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의 협조를 받아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군은 검진결과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눈 수술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계획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검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