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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군민 화합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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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1.10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민종기 당진군수가 지난 8일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10년 주요 군정운영계획을 밝혔다.

민 군수는 군정운영계획 설명에 앞서 “2010년은 새로운 민선 5기가 출범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발전 토대를 기반으로 지속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군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점 추진계획 설명에서는 △‘늘푸른 공원 당진 만들기의 해’△친환경 개발을 위한 업무처리 지침 설명 △당진시 승격 등 3개 과제에 대해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공원도시 당진조성’이라는 목표아래 당진의 지역개발 정책기조를 녹색성장으로 군정 패러다임을 전환해 살맛나는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향이다.

이같은 정책기조의 전환은 지난해 군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당진군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묻는 문항에서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와 오염증가’라고 36%가 답해 시책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돼 중점 추진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군은 10대 시책 38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10대 시책은 공원도시 기반확충, 녹색 가로환경 조성, 특색있는 풍경마을 가꾸기, 범군민 나무심기운동 전개, 수목원 및 산림휴양 시설확충, 녹색 생활화 군민실천운동 전개, 환경 보전대책 수립 등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녹색 새마을운동 전개, 명품 숲 가꾸기 사업, 산업단지 생태환경녹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탄소포인트제 운영, 당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녹색교통 자전거 인프라 구축 등 10개의 관련부서에서 277억7100만원을 투입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처리지침을 발효한 것이 당진군만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군은 자료에서 현재 가동중인 932개의 공장중 72%에 해당하는 667개가 개별입지로 무분별한 난개발이 예상되며 소규모 개별 건축물의 난립으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문제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개별입지를 제한하고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입주를 제한하는 업무지침을 올해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민 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인 당진시 승격을 위해 올해 상반기중 당진읍 인구 5만명을 달성해 해당 요건을 충족 중앙정부에 당진시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당진읍의 인구는 4만5262명으로 요건충족 까지는 4700여명이 남아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매월 2000여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상반기중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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