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2000년 이후 구제역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방역조치 중 하나가 교육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농식품부에서 지난 4월 13일 발표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가금 사육 시스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닭 진드기 방역 등이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화 소독 방법부터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차원에서 이번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도내 양계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23일 아산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논산까지 7개 시·군 64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135개 농장에서 도내 사육 가금류의 15%에 달하는 741만 마리를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