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과 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천호저수지에서 태풍과 집중호우 및 여름철 물놀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고 마련됐다.
천안해병전우회와 천안특전동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천호저수지 산책 중 실족으로 인한 익수자 구조로부터 실종자에 대한 수중수색까지 총 4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또 여름철 발생 가능성 있는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함으로 구조대원들의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지난 7월에 천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저지대 주택이 침수하는 등 많은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우리지역도 수난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통해 각 단체별 임무부여와 구조역량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이재표 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수난구조역량강화와 잠수장비를 점검함으로써 유사시 체계적인 구조 활동에 대비함은 물론 훈련 후 천호저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우리 천안시민의 쉼터를 보다 깨끗한 공간을 조성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