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란 공장 내 설비와 기계의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며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Controllability)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국가 품질상 생산혁신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노력하는 아세아시멘트는 올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APC(Advanced Process Control)System 방식 도입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우선 핵심설비의 공정부터 APC System을 적용하고 점차 전 공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정관리의 다양한 문제점 등을 통계적 관리기법을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APC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류, 예측, 군집화 함으로써 인공지능 제어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APC 방식이 구축되면 생산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의 시스템은 PLC 시스템(설비운전 자동화)방식으로 주요 생산설비를 중앙제어하는 방법으로 설비를 운전해 왔다.
이에 따라 시멘트 제조공정 특성상 생산량과 원료의 품질 변화가 심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기존 방식으로는 설비 가동 중 원인 파악이 어렵고 결함을 파악해도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