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철도공단은 대전역 증축역사 대합실을 지난 1일 사용 개시한 이후 기존 대전역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한 역사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04년 4월 준공한 기존 대전역사는 내부 마감재의 오염·변색 등으로 역사 환경이 취약했다.
공단은 기존 대전역 대합실의 바닥, 벽체, 천장 마감재 일부를 교체하고 조명기구는 LED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대전역 서광장 방면에 위치한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기 위해 임시 폐쇄한다.
공사 기간 대전역 이용 고객은 증축역사 내에 위치한 동광장 방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공단은 기존 대전역 역사시설개선 공사를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공사가 끝나면 대전역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철도역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