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롯데 컨소시엄과의 협약해지로 인해 차질을 빚어온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다수의 우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축허용기준을 완화하는 공모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공모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대전도시공사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세종과 서울 등 타 지역소재 10여개 기업이 방문해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 받은 뒤 12월 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고, 12월 말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10월 부터는 본격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대해 GB해제 등 연계한 정책적 사업이라는 필요성을 설득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지난 25일 완료하는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공공시설부지(BRT환승센터, 행복주택, 환승주차장, 유성보건소)확보는 시와 유성구에서 2018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도시공사 자금 유동성 확보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찬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복합터미널 사업에 우수 브랜드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국을 발로 뛰며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