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광덕면 신흥2리·대덕1리, 동면 덕성1리 등이다.
이들 3개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펼치며 산림 주변에서 소각을 하지 않는 솔선수범을 보이는 등 산불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으로 2014년부터 논밭두렁은 물론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무분별한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의 서약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쳐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내 관내 216개 마을이 최종으로 서약에 참여했고, 그 결과 올해 처음 3개 마을이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한 결과 천안에서 처음 우수녹색마을이 선정 됐다”며 “이처럼 우수한 녹색마을이 확산돼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