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 권선택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의 신축을 축하했다.
행사는 원신흥동주민센터 풍물단의 지경다지기, 식사, 축사, 축하공연, 기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도안신도시의 대규모 인구유입과 도시 규모 팽창에 따른 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4년 공공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은 부지매입비 62억원, 건축비 80억원을 투입해 4728㎡부지에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3716㎡규모로 조성된다.
또 자료실, 북카페, 동아리방, 열람실, 디지털 휴게실, 취업지원실, 문화전시실, 다목적홀 등이 갖춰진다.
구 관계자는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은 앞으로 도안의 중심도서관으로써 세대 간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평생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