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유량동 주택조합추진위원장 등 3명 검거

조합원 391명 모집, 55억원 편취 및 횡령 혐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9.07 16:0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조합원 계약금 55억여원을 챙겨 잠적했던 천안시 ‘유량동 이안 아파트’ 지역주택조합(본보 7월 14일자 5면 보도) 추진위원장(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허위 분양광고로 모집한 조합원 계약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합아파트 추진위원장 A(64)씨, 업무대행사 대표 B(55)씨, 분양대행사 본부장 C(43)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가칭)유량성우주택조합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조합원 391명을 모집해 아파트 분양 계약금 명목으로 약 27억원과 견본주택 공사대금 19억여원, 업무대행비 8억 7000만원 등 총 55억원을 편취 및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량성우지역조합은 지난 8월부터 천안시 유량동 388번지(천성중학교 일원) 6만1986 m²에 1245 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해 왔다.

경찰은 “최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행사 등의 허위 광고 등 좋은 조건을 믿고 가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실관계를 충분히 따져본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