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와 포럼 등이 열린다.
컨퍼런스는 13일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14일 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와 과학기술여성리더스 포럼, 15일 코스메틱 콘서트등이 진행된다.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 및 정책 관계자들을 초빙해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충북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화장품 산업의 기술교류, 정보교환, 상호교류를 통한 도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또 글로벌 화장품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과 전망 등이 공유되고 4차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는 화장품 산업 분야의 연구 현황과 향후 전망을 예측한다.
K-뷰티의 지속적 글로벌화, 중국시장의 전략적 진출 방안, 아시아를 넘어서는 첨단 선진국 산업 정착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아세안(ASEAN) 지역 및 중국 화장품 산업 관계자(원료회사 및 로컬 화장품 기업),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이 해외에서 초청됐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기업관 관계자,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의 최신 동향, 4차 산업 시대의 화장품 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콘퍼런스를 통해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화장품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충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6대 신성장동력 산업 중 바이오와 화장품·뷰티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