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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주 10조·업계 10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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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1.24 19:4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은 맞은 계룡건설이 신소재 에너지사업과 플랜트 및 해외사업을 강화해 ‘2020년 수주 10조, 업계 10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룡건설그룹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시구 회장,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계룡건설그룹은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계룡건설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 2020’을 제시했다.

그룹의 모태인 계룡건설은 비전 2020을 통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지속성장, 이익창출, 신기술개발’이라는 핵심전략으로 ▲수주 10조 ▲업계순위 10위 ▲영업이익률 10% ▲브랜드파워 10위라는 4-10(포텐) 장기플랜을 세웠다.

비전 2020의 핵심가치는 ‘사람·환경, 혁신·지속, 신뢰·행복’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계룡건설의 기업 이념을 확장해 사람과 환경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개념이다.

계룡건설그룹 측은 “중장기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성장단계를 지나 성숙단계에 들어선 만큼 10조 내외로 수주목표 달성시 업계순위 TOP10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며 “영업이익률 또한 수주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원가율 개선으로 2020년까지 지속적인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를 넘어 현재 진출해 있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자체 영업력을 확대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사업 계획을 구상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비전 2020의 시작인 올해 계룡건설은 사업목표로 지속적인 신규수주 확대를 통해 수주 2조26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으로 정했고 그룹 전체로는 수주 3조원, 매출 2조원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그룹 측은 “지난해보다 공공 발주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동안 축척된 영업전략과 턴키 및 대안입찰 부문 강점을 내세워 수주폭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잠정실적은 매출이 계룡건설 1조2086억원, KR산업이 4435억원 등 그룹 전체 1조7363억원이고 수주는 계룡건설 1조7077억원, KR산업이 4695억원 등 그룹 전체 2조2699억원으로 매출, 수주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계룡건설그룹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인 내실경영체제로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수주경쟁과 기존의 원가절감 방안을 지속 시행한다는 전략으로 흑자기업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도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사업부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계룡건설그룹은 올해 경영비전으로 ▲일류기업 ▲비전과 신뢰 ▲흑자시대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으로 정하고 세부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회사기구와 운영 시스템을 목표 달성에 맞도록 개선하고 신소재 에너지 분야 개발과 플랜트 산업 등에 연구와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계룡건설 장기근속자 28명(황태주 상무 외), 우수 사원 38명(계룡대상 박용우, 정한영 외) 등 총 66명의 직원들이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고 우수 부서와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계룡건설 직원들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에 뜻 깊은 보답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함께 가졌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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