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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동구 여성가족과장, 제27회 공무원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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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6 19:08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조영철 대전 동구 여성가족과장이 전·현직 공무원 대상으로 서예, 공예 등 7개 부문 1425점이 출품된 '제27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6일 세종청사 인사혁신처 5층 홀에서 열린 '제27회 공무원미술대전' 에서 조영철 과장의 전통공예품 '전통짜맞춤 머릿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품은 참죽나무와 짜맞춤 기법으로 만든 나무의 결을 살린 견고한 전통가구로, 뛰어난 목재선택과 가공기술, 작품 완성도로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과장은 2014년 대전시민대학 수강을 계기로 전통공예와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일과를 마치고 꾸준히 공방을 다니며 실력을 쌓아온 결과 첫 출품에 대상이라는 가장 큰 상을 받았다.

한편, 산내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한대전 주무관은 사진 부문에서 ‘새벽을 여는 농부의 발걸음’이라는 작품으로 입선에 올랐다.

조 과장은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나름의 취미생활로 전통공예를 틈틈이 배웠는데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며 “야근 없는 부서, 가족사랑의 날 등 일·가정이 양립하는 우리 구의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 한현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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