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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교통정책 추진

시민 중심 교통정책으로 교통복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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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08 21:4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천안시가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시민 중심 시내버스 정책을 만들겠다는 기조 아래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운영으로 교통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친환경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중소도시 중 2003년도에 천연가스 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

총 인가대수 388대 중 331대를 CNG버스로 등록 및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재 경유를 연료로하는 소형버스를 CNG버스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선 다양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한 최적의 노선추출에 나섰다.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 4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 8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총 160개 노선을 확정했다.

특히 병천면~천안아산역, 성환읍~천안아산역을 운행하는 급행노선은 관외로 이동하는 이용객의 교통수단 연계성 향상과 주행시간 단축을 통해 노선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시내버스 이용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천안시의 경우 시내버스 1대당 부담인구수가 1630명 정도로 인근 지자체의 1대당 부담인구보다 훨씬 낮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에 따라 노선 확대와 배차가 잘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청주시 시내버스 1대당 부담인구수는 1908명이며, 아산시는 2000명으로 천안시보다 높아 시의 버스와 노선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청소년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확 줄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제한 무료 환승카드를 발급해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무료 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청소년의 시내버스 카드이용금액을 150원 인하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서민 물가안정에 힘썼다.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와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마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마중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간선노선 환승지점 정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풍세·광덕지역에서 소형버스 4대로 마중버스 시범운행을 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8대를 추가로 도입해 병천면·동면 지역까지 운행지역을 넓혔다.

구본영 시장은 “다양한 시내버스 교통정책으로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한 사항들은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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