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 따르면 충북은 올해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특상 4점 수상,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동시 수상, 2017년 종합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은 올해 ‘물의 순환 시스템 장치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로 국무총리상 및 특상 4작품을, 2015년과 2016년에는 최우수상 3작품, 2014년은 교원작품과 학생작품에서 나란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4년간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과학교육 교사동아리에 대한 교육과학연구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교사동아리에 동아리당 약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는 도내 동아리는 총 11곳에 이른다.
이 동아리들은 과학교육에 관한 각종 연구, 과학 기자재 활용법 및 학습내용 공유 등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는 수업도 한다.
또 교육과학연구원은 충북 과학교육을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융합적인 인재 육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발명문화 확산 프로젝트 ▲탐구활동중심의 수업을 위한 과학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통한 미래 역량 신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기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면서“학생들이 자기주도로 학습·탐구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개개인의 잠재력 발현을 극대화해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학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