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은 관리의 용이성으로 광역화되어 매립지 조성 시 매립장 당 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혐오시설로 분류돼 거주지역 주민이 유치를 꺼리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는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알데하이드 등과 같이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과 오존생성에 관여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포함돼 있다.
소량의 매립가스로도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어 매립가스 누출에 철저 대비가 필요하나 광역화로 인해 가스누출의 감지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그간 매립장 악취제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아주 소량의 매립가스도 쉽게 감지하기 위해 매립장 표면에 적외선 열화상변화, 가스뷰파인더 등 신기술 적용으로 매립장 누출부위를 감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향후 계절특성에 따른 적용성 평가를 좀 더 검토하고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