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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가을에도 조심해야

당진시보건소, 집담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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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07 20:47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가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염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패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보통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가을에도 장시간 실온에서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가족 또는 단체모임 단위로 여행이 증가해 집단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음식물을 단체로 섭취한 뒤 수 시간 또는 수일 이내에 2인 이상이 집단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신고해야 한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을 앓는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알콜 중독자는 치사율이 높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가급적 날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고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을에는 식중독 외에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같은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며 “손 씻기와 철저한 위생관리 만으로도 감염병의 상당부분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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