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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人이 幸福한 진천군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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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2.01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노인복지는 일정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만족감과 인생영위의 의의를 가질 수 있으며 개인으로나 가정에서나 사회의 일원으로서 떳떳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500만명(전체 인구의 10.3%)으로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고령화사회 단계에서 고령사회로 조금씩 전이(轉移)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더욱이 2026년경에는 국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옛날 노인들은 대부분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 자식에게 모든 걸 바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어서 자식들로부터 버림받거나 각종 질병과 가난 때문에 대부분 외롭고, 불행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60세 이상 전체 자살자 수는 지긋지긋한 통계 수치가 말한다. 2008년의 경우 4650여 명에 달했다. 결국 하루 12.7명꼴로 세상을 등진 부끄러운 수치다. 이유야 어쨌든 불명예스럽게도 세계 1위로 등극했다.

충북도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9년 말 12.4%로 증가했으며 진천군은 2009년 말 현재 노인인구가 887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4.8%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실정에 있다.

최근 진천군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 복지시설 확충 및 노인병원 신축, 재가노인센터 준공 등 의료시설 기능보강 등의 노인복지정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은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 우석대학교 개설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고 지역발전의 선도역할을 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마련도 복지정책 추진의 방편이다.

결국 진천군이 안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의 한 가지 대안은 지역의 노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변화하는 고령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진천군의 비전 제시와 충청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진천군은 2010년 사회복지 예산에 351억원(전체예산 9.82%)을 집행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복지 증진에 156억원(30.34%)을 책정해 살기 좋은 복지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양규/진천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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