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부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동군 삼척면 영동국악체험촌 세미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홍 제천중앙시장번영회장, 방인구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 권오길 단양군전문건설협회장, 신건민 제천시 지역개발과장, 장익봉 단양군 균형개발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원광희 충북연구원 총괄분원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송만배 북부권 지역발전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패널로는 윤명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 박광석 중기청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장, 안명환 (주)한국마이카 감사, 장옥자 옥천군 예총회장, 김동학 제천시 관광레저과장, 윤영웅 영동군 문화체육정책실장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 참석한 포럼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남북부권 지역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권 북부출장소장은 "오늘 포럼은 북부권 지역발전포럼과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이 창립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공동포럼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남·북부권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과 협력해 다양한 연계 발전방안을 발굴해 나가는 등 북·남부권 지역 상생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 지역발전포럼과 남부권 균형발전포럼은 충청북도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남·북부권으로 확산시켜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2013년 구성한 대표적인 민간협치기구다.
매년 2차례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발굴과 현안사업의 정책대안 제시를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