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내 기업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제11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24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주인공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도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대상’, ‘일류벤처기업’ 등의 시상식과 함께 수상기업 소개 홍보영상, 충북에 새로 투자한 기업과의 투자협약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인 공동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등 기업인들의 화합 도모와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열릴 계획이다.
올해 충북도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 충북 지역 회사인 (주)제니스월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부문별로 ‘경영대상’에는 ▲(주)서한에프앤씨,‘기술대상’에는 ▲(주)아리바이오,‘수출대상’에는 ▲(주)유영제약,‘노사화합대상’에는 ▲(주)인팩케이블 등 5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주)세화피앤씨 ▲(주)윈플로 등 2개 기업으로 결정됐다.
또 오랜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주)엘시시의 백성천 대표(68세)와 인쇄회로기판 검사업체로써 노사화합 및 경영성과 배분제를 시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모범기업가인 ▲(주)테스트테크의 한영희 대표(55세)가 선정됐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인이 더욱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365일 기업인 우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충북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충북 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든든한 주인공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