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행사에 129개 기관이 참여해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주제전시관에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대전이‘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위상과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냈다.
또 시민 참여를 최대한 확대한 참여·융합형 축제로 개막식을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케이크 나눔 행사로 연출했으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수학체험한마당, 과학동호회체험, 디쿠페스티벌, X-STEM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아울러 대전교육청의 수학체험한마당,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데이, 대전시의 청춘예찬프라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워터업홀로그램쇼 등 여러 유관기관 행사 연계를 통해 전년 대비 전체 관람객 수가 30%가량 늘어났다.
이외에도 시는 행사기간 중 외지인들의 유입을 위해 한 달 전부터 KTX 전 노선에 광고를 시행하고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역사에 홍보전단을 비치했다.
또 사이언스관광열차, 시티투어,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역대 축제에서 거론된 어린이 위주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청년들이 운영하는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배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1년 내내 준비를 해 왔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 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