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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문화제 성료… "내년 더 기대 돼"

중원문화대제전 기간 열려 많은 관람객 행사장 찾아,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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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5 14:16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7회 우륵문화제가 지난 24일 모스틀리필하모닉 폐막 연주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행사를 전국체전 기간 중원문화대제전 문화행사로 진행해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중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충주지회(지회장 백경임)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ㆍ폐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충주예총 기획공연단 공연, 국악공연 ‘우리가락 우리소리 얼쑤’, ‘가을밤의 작은콘서트’, 지역예술인과 함께 시립우륵국악단이 함께 만든 ‘중원의 소리’, ‘오작교 아리랑’, ‘가야지무(伽耶之舞)’, 시흥전통예술단의 ‘행복한 동행’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개ㆍ폐막식 축하공연에는 지역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문화제에 충주의 대표성을 입혀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충주 사진전을 비롯해 제12회 충주문인협회 시화전, 제48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제10회 충주문인협회 4행시 짓기대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초청전시회, 중국국제미술초청전시회, 현악기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전국 난타&모듬북 경연대회, 충주단편영화제, 전국사진 촬영대회, 강수백일장, 제47회 우륵문화제 축하 연극협회공연, 관악기 동아리 경연대회, 제14회 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 충주마수리 농요, 목계뱃소리 공연 등 단위행사도 풍성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렇듯 다양한 공연과 행사는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축제로 기록됐다.

특히 생태하천 야간경관 조성과 각종 문화체험부스 운영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심문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백경임 지회장은 “생태하천의 불빛거리 조성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은 이번 문화제의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행사의 잘된 점은 지향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내년 행사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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