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의 꿈을 안고 이주한 새터민은 80여 명으로 이들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2인 이하 세대는 연간 100만 원, 3인 이상 세대의 경우 1인당 25만 원의 생활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고, 의료비도 연간 최대 100만원 까지 지원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12명의 새터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또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펼쳐오고 있다. 시 보건소는 새터민 대상 정신건강교육과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새터민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주민과의 1대1 매칭을 통한 멘토링 사업도 추진하며 정서적 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1월에는 국립 현충원, 용산전쟁기념관, 경복궁 등을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함양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조응환 총무과장은“앞으로도 새터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령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