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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9.14 18:00
- 기자명 By. 한대수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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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4년 6월 대학 도서관에 근무하는 A모씨가 행정실에 근무하는 Y모씨를 비방하는 글을 학교내 다수 직원들에게 우편 발송했고 이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막말이 오가면서 시작됐다.
A모씨에 따르면 그동안 Y모씨가 명예를 훼손시킨 당사자로 A모씨을 지목하고 2년여 동안 휴대폰을 이용한 온갖 욕설등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혀 왔다고 말했다.
급기야 이들간에 벌어진 감정의 골은 Y모씨가 A모씨를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수사 의뢰하게 되었고 지난3월부터 6월까지 수사결과 A모씨가 Y모씨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를 한 당사자가 아니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경찰의 수사결과 통보후에도 Y모씨가 A모씨를 온갖 욕설 등으로 괴롭혀오다 급기야는 지난 8월 11일 A씨를 폭행해 전치3주의 상해를 입혀 입원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 A씨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2년여 동안 교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투서로 직원 서로간에 넘지 않아야 될 일들이 벌어져 왔음에도 학교 당국은 개인간의 일로 방치해 왔다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다.
더욱이 취재결과 해당부서 직원들 뿐 아니라 일부 간부들도 알고 있던 사항으로 사전에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었음에도 수사기관에 재차 수사를 의뢰하는 일이 발생되도록 한 것은 국가공무원 조직인 충남대학교 의 인력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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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기자 기자
hous894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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