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초청 국악 음악회로 개최했다.
전재철 악장, 황인근 지휘자가 이끄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1990년 창단돼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소리를 전하는 공연예술단체다.
이번에는 해금 김은이, 대금 손경락, 소리꾼 곽동현, 팝페라 가수 한아름, 명창 이신예와의 협연으로 해금 및 대금협주곡과 함께 팝페라, 서도민요, 국악가요 등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천안의 한 시민은 “화려한 관현악 연주와 현대적인 소리가 어우러져 매우 신명나는 시간 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도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재룡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천안 시민을 모시고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는 공단으로서 국민의 곁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