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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형편, ‘파랑새 우체통’에 넣으면 해결

천안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우체통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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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1 12:4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은둔 청·장년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본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3개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말 못할 형편호소를 위한 파랑새 우체통을 설치했다.

파랑새 우체통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등이 주변 시선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움의 손길을 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기관에 마련된 파랑새 우체통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정보와 사연을 적어 넣으면, 복지담당자가 주1회 수거해 접수된 가구에 대해 직접 찾아가 상담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주소득자의 사망·질병·실직·장애 등의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 방임·학대 등 어려움에 처한 아동·노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회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파랑새 우체통의 설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잠재적 지원 대상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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