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는 4일 한솔동 금강스포츠공원 일원에서 16개 읍·면·동 6000여명이 참여하는 '제6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16개 읍·면·동의 입장식에 이어 해병대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개회식, 성화점화, 전국대학생응원단연합회와 함께하는 몸 풀기 체조로 막이 오른다.
주 무대인 야구장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의 명랑경기가 금강스포츠공원에서는 사전 예선 경기를 거쳐 확정된 4강팀(축구, 족구, 게이트볼은 8강전)의 대결이 펼쳐진다.
또 농어민체육센터(배구), 시민체육관보조경기장(탁구), 죽림 배드맨턴장(배드맨턴), 조치원테니스장(테니스)에서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경기가 치러진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통놀이한마당, 캐릭터퍼포먼스, VR(가상현실)체험, 전통부채만들기, 무료 팝콘나누기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입장식에 앞서 ‘세종시=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동식 홍보차량 발대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이번 체육대회는 보람동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16개 관내 모든 읍면동이 참여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라며 “세종시민의 결속을 다지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