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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PTV2.0기술 국제표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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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2.17 18: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기존에 집에서 보던 IPTV가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IPTV2.0기술로 진화하면서 이 분야에서 ETRI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22개국 대표 164명이 참석해 개최된 차세대 네트워크(NGN), 인터넷 프로토콜(IP)TV 분야의 ITU-T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ETRI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것은 ▲사용자 컨텍스트 프로파일 및 인증 기술부문(에디터 ETRI 김귀훈 연구원(사진))이며 이 권고안들은 회원국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사업자들의 광고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등 모바일 IPTV와 결합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필수불가결한 표준 기술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IPTV를 통해 축구 중계 방송 중인데, 남자(25) 직장인의 모바일 단말 광고에는 ‘축구화 광고’가 나오고 여자(17) 고등학생의 모바일 단말 광고에는 ‘축구 게임 광고’가 나오는 등 개인의 취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ETRI는 우리나라가 최근 시작된 IPTV 표준 분야에서 한국 주도의 프로파일 및 인증 기술을 이용한 국제표준을 승인받는 성과를 거뒀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IPTV 기술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본격 주도하는 성과를 거둠은 물론 향후 움직이면서 볼 수 있는 양방향 IPTV 같은 이동성과 결합된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진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소장은 “최근 IPTV2.0 분야가 통신 방송의 급격한 융합으로 큰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얻어진 국제성과로 향후 국제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시장 확대 및 선점의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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