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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17 19: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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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장소가 어디냐가 중요한가를 따지는 것은 일부 정치인들의 마음이고, 설립되느냐 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바로 주민들의 바람이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이러다 보니 계획되었던 일이 7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빛을 보게 되었으니 이를 준비한 관계공무원들의 심적 부담이 얼마나 컷을 것인가는 묻지 않아도 알만하다.
이는 17일 착공식장에서 만난 관계공무원들의 ‘이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자신감에 찬 표정에서 의지에서 읽을 수 있었다.
이 문화공간은 결코 작지 않다.
이 문화복지센터 하나만으로도 많은 주민들은 문화적 혜택을 맘껏 누리며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전 취미육성 등 선진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학습할 수 있도록 주축 돌을 세워 줄 수 있는 공간형성이 그것이다.
이에 주민의 한사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한 가지 당부하고 싶다.
그것은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최소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공사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
완공된 뒤의 프로그램은 그때그때 좋은 것을 찾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으나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공간여건상 올리지 못하는 누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기에 하는 소리다.
서산시 유상곤 시장도 착공식장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주민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 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임을 명심해 서산최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복지센터로 우뚝 세워주길 바란다.
가금현 기자/서산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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