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원거리 통학생들의 불편 해소와 학교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 교육청은 통학여건과 노후시설을 개선해 학생 유출을 막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중학교 이전 재배치를 추진해 왔다.
시 교육청은 사업추진 일정과 이전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조치원 청춘공원이 최적지로 판단돼 시청에 부지확보를 요청, 양 기관이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청춘공원 예정지 내에 1만7000㎡ 규모의 학교 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양 기관 간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7월에는 학교용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청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하는 즉시 교육청은 학교이전 신설 안건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교육부 심사 통과 후 최종적으로 개교 시기, 공사 기간 등 구체적인 학교설립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