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소방서는 7일 오후 3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2017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훈련은 청양문예회관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다수 사상자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지휘능력을 배양하고 대형 인명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청양소방서를 비롯한 의용소방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경찰서, 충남도립대학교, 훈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단체 152명의 인원과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 1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상황발생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가동,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구조 등을 비롯한 각종 예기치 못한 상황까지 대응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창현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다수사상자 훈련을 통해 대형 인명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