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 겨울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지난 2회 추경에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까지 142가구에 약 1억6400만 원정도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관내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득과 재산을 고려, 나라에서 생계·의료·주거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는 연료비를 지원받아 겨울철 난방과 취사 등에 필요한 월동장비 등을 준비하며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가정을 이끄는 주 소득자의 실직,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가구소득을 상실했을 경우나 가정폭력, 거주지 화재, 임신, 출산 등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득 재산을 따져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생계곤란에 처했을 때 긴급히 지원받을 수 있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긴급복지 지원제도 관련 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730-3623) 또는 각 읍 ·면사무소 복지민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