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 종합계획 변경에 따라 확보된 국비는 총 5개 사업에 투입되며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예산은 병천천변 인도설치사업에 28억, 북부평화스포츠센터건립사업에 115억, 오룡웰빙복합테마파크사업에 28억, 북면 병천천 차집관로 및 하수관로 설치공사에 156억, 유량천정비사업에 20억이 각각 투입된다.
천안 지역에서는「주한미군 공역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성환읍, 목천읍, 성남면, 북면, 풍세면, 원성1동 등 6개 읍면동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 해당된다.
시는 해당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충청남도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실에 사업설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
앞서 시는 2008~2017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9개 지원사업에 국비 323억원, 시비 2,636억원, 민자 39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행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임에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누락된 성거읍, 신안동, 청룡동 등 3개 지역을 추가로 포함시키기 위해 정부에 시행령 개정을 적극 요구하고 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수립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했다”며, “확보된 국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시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