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위원회에 따르면 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양현서 학생이 연출하고 안승후(내토중 3), 김지홍(제천고 2), 박진영(제천고 2) 학생이 출연한 '어리바리 기자단'은 지난 여름 화제가 된 제천시 봉양읍 누드펜션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영화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양현서 학생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수상작은 오는 1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개관기념 행사장 시민제작영상 시사회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청풍영상위원회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4월부터 8월까지 기초교육과 캠프로 운영되는 연기영상제작교육은 영화감독과 연극배우를 비롯해 영화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수준 높은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