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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영상위 '어리버리 기자단', 충무로 영화제에서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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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14:1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사)청풍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현경석)의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제작된 '어리바리 기자단'이 제7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위원회에 따르면 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양현서 학생이 연출하고 안승후(내토중 3), 김지홍(제천고 2), 박진영(제천고 2) 학생이 출연한 '어리바리 기자단'은 지난 여름 화제가 된 제천시 봉양읍 누드펜션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영화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양현서 학생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수상작은 오는 1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개관기념 행사장 시민제작영상 시사회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청풍영상위원회가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4월부터 8월까지 기초교육과 캠프로 운영되는 연기영상제작교육은 영화감독과 연극배우를 비롯해 영화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수준 높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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