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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실무회의 개최

분야별 행정장치 마련 및 인권의식 함양 위한 교육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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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09:50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과 관계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보장 및 증진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인권 관련 부서 간 실무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세부과제를 발굴,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맞춤형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회의는 인권보장·증진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및 인권 실태조사 결과보고, 세부과제 발굴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에서는 인권에 대한 명문화된 조례를 알림으로써 인권 의식을 일깨우고,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노인, 여성, 장애인 복지 분야의 법적 행정장치를 마련하며, 농어업인의 경우 문화, 복지 분야의 집합적 소외계층에 해당돼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설치 등을 권장했다.

또 인권 실태조사에서는 시민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적 인식, 인권침해와 차별, 교육, 인권센터 등의 필요성, 인권감수성, 농어업인(여성)의 생활환경 등 6개 분야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 반영 및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세부과제 발굴토론에서 문화공보실은 인권약자에 대한 문화서비스 증진 ▲총무과는 인권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인권교육 확대 ▲교육체육과는 인권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 발굴 ▲주민생활지원과는 저소득층 인권 강화 ▲사회복지과는 노인·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지역경제과는 비정규직과 노동인권 보호 마련 등 9개부서 13개 팀의 인권보장 및 증진 세부과제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구문회 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에 인권보호 강화, 차별 극복을 위한 교육 및 법적 행정자치 마련을 강조한 것으로 타나났다”며, “사람이 개인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인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본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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