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지역 내 재가 및 시설에 거주하는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정동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지난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전문기관 연계 전문강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가 맡아 주 3회 총25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신문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키워주는 NIE 신문활용요법,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바로 알고 표현하는 미술치료, 정서함양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캘리그래피,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요가, 문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마련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환기 영화감상, 자율적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과의 화합 및 친목도모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진행된다.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은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적으로 소외됐던 동남구민의 마음건강이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신건강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 정신건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