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행복가족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부부가 함께 어울려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프로그램 내용은 선물 꽃바구니 만들기와 디시가든 만들기이다.
디시가든은 여러 가지 모양의 접시류와 찻잔, 컵, 칵테일잔 등 각종 생활 용기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심어서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수업 전에는 서로 어색해 했지만 꽃바구니를 만들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울려 정보를 나누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복가족상담서비스는 올해부터 운영되는 상담사업으로 도내 일반가정 상담센터가 부족함에 따라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자원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구분 없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