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콘서트는 OECD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 국가, 특히 2016년 전국 17개 시·도 중 자살률 전국 1위 충북도의 오명을 벗고 자살에 대한 책임 공유와 생명이 존중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렸다.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민국 힐링멘토의 대표 주자인 혜민스님은‘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의 저자로 이날 강연에서 자존감 회복, 우울증 예방, 의지 강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장을 찾은 이 모씨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과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편하게 된다는 혜민 스님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전 군민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