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조 2교대로 16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2명, 공무원 1명이 상주하면서 음성군민을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경찰에 CCTV 영상을 제공한 경우가 60건 정도가 된다"며 "주로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사건의 범인을 찾거나 노인 실종의 경우 수색범위를 좁히는데 활용되고 있다"며 범죄 및 사고 예방의 효과를 강조했다.
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범죄·사고 예방, 환경 보호에 두고 오인신고가 증가하더라도 관제요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음성군청 지하에 224.62㎡(68평) 규모로 통합관제실,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취약지,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및 놀이터, 시설물관리, 주정차단속, 불법쓰레기단속, 재난상황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365일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며, “특히 어르신이 실종되었을 때 수색범위를 줄여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