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내 63개 초·중·고등학교(초 38개교, 중 10개교, 고 15개교)에 노후급식기구 교체비 16억4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3월 23억원, 7월 3억5000만원, 8월 17억8000만원에 이어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4번째 지원으로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기존에 지원하던 오븐기, 식기세척기, 식탁와 의자, 국솥 등 4종에서 튀김솥과 취반기 등 2종을 추가로 확대 지원해 학교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안전한 조리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함께 급식의 질도 높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학교 급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