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과채류 전체 생산액 중에서 딸기 다음으로 비중이 크고 재배면적에서 충북도가 전국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대표적인 특화작목이다.
그동안 1~2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대형수박 보다는 중소형 수박을, 또 컬러, 미니, 씨 없는 수박을 선호하는 등 수박에 대한 소비 트렌드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수박연구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수박에 대한 미래 가치를 좀 더 높이고,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 날 수박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박산업의 오늘과 내일’, ‘유통방향’, ‘바이러스진단’, ‘토양관리’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정택구 팀장은 “앞으로 수박재배 농가 간에 정보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는 등 농업인의 지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