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 쓰도록 하는 것을 일깨웠으면 좋겠다”며 수능 이후 일선학교의 생활지도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세상을 배울 겸해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며 “근무여건이나 작업장 안전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아동학대 문제도 언급, “학교나 아동보호기관의 감시와 사회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때”라며 “학교에서는 결석 아동 가정방문, 부모교육, 상담활동 등을 통해 학대받는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 취학 아동에 대한 관련 부서의 특별한 관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