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교육청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으로부터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보고 받고 위원들의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승업 위원은 동지역 초등학교는 과밀·과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면지역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통학버스 운행과 적극적인 홍보로 면지역 초등학교의 장점을 부각시켜 동지역에서 많은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봉 위원은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와 관련,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 시 지역주민과 시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면지역 초등학교도 스마트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환경이 좋은 만큼 동지역 학부모들에게 집중홍보 하라고 주문했다.
윤형권 위원장은 교육청의 많은 노력으로 조치원 지역 중학교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면지역 초등학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와 홍보를 주문했다.
또 아름동 M9부지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특위가 종료되더라도 세종시 교육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시민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세종시가 당초 도시계획과 달리 50학급을 초과하는 과대학교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환경 문제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의회차원에서 지난 2016년 2월 구성됐다. 1-2생활권 M9 유보지의 학교용지 전환과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부지 확보의 성과를 내고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