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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보육예산확보 방안 위한 토론회 열려

"저출산문제해결을 위한 국가의 명령,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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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3 13:2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위원장 이라)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보육예산확보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과 심기준 의원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 명의 가정어린이집 보육인·국회의원 다수·보건복지부 실무자·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저출산문제해결을 위한 국가의 명령, 아이들이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보육인의 권익을 위해 이라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직능본부장이 사회를 맡아 유튜브 인터넷 생중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라 위원장은 “지금 보육현장은 죽을 것 같다. 국가의 명을 받아서 하라 하는 것들을 저희들은 다 했다. 이제 국가의 결단만이 남아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인 보육료 16.4% 인상과 맞춤형 보육 폐지, 교사와 교사 겸직원장들의 근무환경 개선비를 인상해 보육의 의무와 교육인으로 당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8년도 필수적인 예산 최저임금16.4%(2873억), 단 한 푼도 삭감하지 마시고 우선 순으로 확보 ▲맞춤형 보육제도 폐지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비 30만원과 교사 겸직 원장 근무환경 개선비 10만원을 인상 ▲정부는 표준보육단가 산출시 대한민국 보육의 50% 등을 요청했다.

토론회는 전재진 직능본부장이 좌장을, 김종필 한어총 정책연구소장이 ‘보육비용 현실화와 맞춤형 보육 전면 재검토가 절실하다’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 소장은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보육과 저출산 문제의 현실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보육정책과 예산의 방향성과 적절성, 충분성을 검토하고 재설계해야 한다"며 “보육료 산정위원회 설치와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최소 25만원까지 인상해야한다"라 강조했다.

최주선 가정어린이집 학부모는 "보육료 현실적인 물가에 맞춰서 올려달라. 최소 16.4% 최저임금 인상분에 맞춰 올려달라. 맞춤보육 폐지해 달라"고 발표했다.

위성백 민주당 기획재정 수석 전문위원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최신광 사무관이 토론회에 참석해 보육정책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

토론회 이후 보육인대회에서는 2-17년 가정어린이집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원장 부문)에는 세종 숲속 한재연 원장, 전남 꼬꼬마 이수정 원장, 서울 행복한 박윤상 원장,부산 대원숲속 김윤자 원장, 경기 행복한 김미경 원장, 충북 예지 김은숙 원장, 제주 천사랑 오숙희 원장, 대구 효원 김귀선 원장, 강원 해오름 김경애 원장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교사 부문)에는 경남 꼬망쎄 배은희 교사, 서울 고은아이 최유미 교사가 수상했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에는 세종 현대 이은미 원장, 서울 롯데캐슬 고명자 원장, 대전 푸름꿈나무 김혜진 교사, 인천 예나 정진숙 교사, 부산 토마토 남수린 학부모, 충남 꿈빛나무 김송이 학부모, 경남 꼬망쎄 신영미 학부모가 수상했다.

가정분과위원장상에는 서울 꼬꼬마 송영미 원장, 서울 해피맘 이연화 원장, 대전 이진숙 예린 원장, 대전 아이맘 오연식 원장, 충남 롯데 진숙경 원장, 경북 꿀벌 정창순 원장, 경기 키즈맘 이선옥 교사, 충남 아이소리 김현미 교사, 대전 화랑 김은숙 교사, 인천 엘림송현 한효진 학부모가 수상했다.

이날 이라 가정분과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민주당,천안병 4선), 최도자 위원(국민의당 비례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원은 보건복지부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한국통합보육학회,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미래유아교육학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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