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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희망2018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뜨거운 열기

부여군의회 의원 11명 전원 포함... 16명 나눔리더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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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4 16:32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지난 1일 부여군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실시된 ‘희망2018 나눔캠페인 부여군 이웃돕기 순회모금 행사’가 군민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부여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모은 성금 2100여만원을 대표로 기탁했으며, ‘소득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최다 인원이 동시에 가입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1년 이내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중·소액 기부자 클럽이다.

나눔리더에 가입한 16명은 김영근(합동지질 대표), 신옥섭(부여시니어클럽관장), 백선옥(행복낙지부여점 대표), 조정환(녹색건설 대표), 이기운(부여군 가족행복지원실장), 부여군의원(이경영, 이삼례, 김남호, 송복섭, 김종수, 조세연, 장성용, 이대현, 김태호, 정태영, 박윤근)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방기초단체 부여군의회 이경영의장을 비롯한 11명 전원이 군민의 대표이자 나눔의 대표자가 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리더로 가입하며 1220만원을 기탁 약정했다.

행사 당일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전달했는데 백제컨트리클럽 형남순 대표(충남아너 27호)가 저소득층 의치 및 보철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김태용 회장(충남아너 29호)은 대한노인회부여군지회와 관내 3개소 노인대학 지원사업을 위해 1200만원, 농협부여군지부에서는 저소득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300만원, 나눔리더 정필옥 귀촌가수 200만원, 구룡면에 위치한 태양교회에서 200만원, 나눔리더 이경주 충청신문회장이 1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또한 새싹어린이집 원아 20여명도 모아둔 저금통을 가져와 고사리 손으로 직접 기부에 참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으며, 각급기관 및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의 따뜻한 사랑의 온정으로 이날 현장에서 모아진 성금은 총 1억4354여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현장모금액보다 710여만원이 늘었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 모금은 2018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부여군청 가족행복지원실(☎041-830-2099) 또는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지로 및 계좌입금(사랑의계좌/농협468-01-061862)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월동난방비, 화재복구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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