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원생명 딸기 새콤달콤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2.06 14:1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딸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작황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으로 13Brix 이상만 출하를 하고 있다.

청원생명 딸기는 청주시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오창읍, 내수읍 등이 주산지며 97농가에서 약 60ha가 재배되는 청주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실이며 딸기 속의 알라직산은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청원생명 딸기는 청주시 공동브랜드로 농법의 단일화를 위해 기능성 자재인 유황을 살포 재배해 병·해충을 예방해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관리제도 GAP인증 획득을 상표사용 농가에 의무화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생산물량이 부족해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지역브랜드에서 벗어나 매일 1000박스/2kg 이상의 물량이 서울 강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돼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청원생명 딸기가 전국 브랜드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것은 청주지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또 청원생명 딸기는 청주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시민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딸기 특성상 유통기간이 길면 과육이 물렁거려 저장성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되는데 청주는 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해 생산지·소비지간 이동 거리를 줄여 신선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원생명딸기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홍보·판매행사 고객 감사이벤트가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내 특별판매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딸기 생산물량을 규모화하고 전국 최고의 고품질로 생산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친환경 안전·고품질 농산물 인지도 제고를 통한 판매촉진으로 생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